순천시, 청소장비 현대화로 미래 도심 팽창 대비

전국 입력 2025-04-09 11:25:14 수정 2025-04-09 11:25:14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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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체계 변화 및 거점수거 전환, 청결한 도시환경 구현 목표
청소장비 개선 및 청소구역 확대 등 혁신적인 청소정책 추진

전남 순천시 저상형 청소차 모습 [사진=순천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청소장비와 수집·운반 체계를 현대화해 도심 팽창에 대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청소장비 현대화와 청소구역 변화, 거점수거 방식을 추진하며 청소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들여 '저상형 안전 청소차'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됐다. 4월에는 '골목수거 삼륜차'를 도입해 골목길 청소를 강화했다.

6월까지는 수직형 배기관을 도입해 환경미화원의 폐질환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노면 진공청소기'를 도입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공동주택과 도심 확장에 맞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개선한다. 현재 청소구역은 대행사가 맡고 있지만 시는 이를 개선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문전수거 방식에서 거점수거 방식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거점수거는 제주도에서 15년 전부터 시행되어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청소장비 현대화와 체계 변화가 마무리되면 도심 확장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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