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북미 최대 유통망 H마트와 수출상담회 성료
전국
입력 2025-04-09 19:12:59
수정 2025-04-09 19:12:59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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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식품기업 참가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호응’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가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업체 H마트 본사 바이어를 초청해 북미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H마트 초청 수출상담회 및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열고, 전북 식품기업 14개사와 H마트 바이어 간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마트는 미국 16개 주를 포함해 캐나다, 영국 등지에 9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4조 5,000억 원(26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북미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플랫폼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도내 식품기업들은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바이어로부터 현지 시장 적합성, 패키징, 소비자 취향 등 다양한 실무 피드백을 받았다. 바이어들은 특히 패키징 개선과 현지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9일에는 식품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식품시장 트렌드 △유통 구조 △FDA 인증 및 통관 절차 등 수출 필수 정보가 공유됐다. H마트 바이어들은 기업별 질의에 대한 맞춤형 해법을 현장에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상담회를 넘어, 미국 현지 유통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 수립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급변하는 미국 통상환경 속에서 전북 식품기업이 생존력을 확보하려면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바이어 시각에서 제품을 재조명하고, 전략적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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