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마을여행 브랜드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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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12:05:34
수정 2025-04-18 12:05:34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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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을스테이'로 체류형 관광 생태계 조성
2025 로컬여행주간 운영…삶을 체험하는 여행 확장
시는 지난 17일 '순천마을스테이 브랜드 발굴 및 2025 로컬여행주간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순천마을여행'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천의 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일상 속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굴해 단순히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마을 여행자원 조사 ▲순천마을스테이 BI(Brand Identity) 개발 ▲마을호스트 육성 ▲마을별 숙소·식당·체험 연계 콘텐츠 발굴 ▲2025 순천로컬여행주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순천로컬여행주간'에서는 실제 관광객이 마을에서 자고, 먹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 원도심과 순천만 치유관광 권역을 중심으로 ▲자연 ▲문화 ▲음식 ▲힐링 자원을 연계한 '슬로우스테이'형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여행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 SNS 이벤트,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관심을 이끌고 지역 숙소 예약 플랫폼과 연계해 실질적인 방문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주체가 되는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순천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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