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전국
입력 2025-04-21 18:37:34
수정 2025-04-21 18:37:34
최영 기자
0개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협약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및 관계자들이 장수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 체결로 장수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라오스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 및 교육 △출·입국 절차 지원 △양국 간 근로자의 체류 기간 중 법 준수와 권익 보호 등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된다.
군은 베트남 남딘성과도 지난달 서면 협약을 통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으며 베트남과 라오스 두 국가와의 협약체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농가의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자들도 자국 근로자들이 해외 취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장수군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국제 업무협약은 인력 교류를 넘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며 "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우리 군 농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2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 3중동 시장 냉기에 1∼4월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전년 대비 20% 감소
- 4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국내 중소기업 시름 깊어져
- 5제로에너지 의무화 여파…분양가 상승 속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주목
- 6메모리 업계 HBM·DDR5 생산 집중…DDR4는 가격 가파른 상승세
- 7새 정부 '中관계 개선 기대'…엔터주 들썩
- 8개인투자자들 ‘빚투’ 열기…‘옥석가리기’ 필요
- 9구글·애플 인앱 결제 정책 제동…게임업계 촉각
- 106·3 대선 전후 ‘정치 불확실성’ 계엄 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