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컬쳐, ‘무브살롱 시즌4: 벚꽃아틀리에’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09:00:04
수정 2025-04-23 09:00: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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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문화기획사 무브컬쳐는 양재천 하부 굴다리에서 펼쳐진 ‘무브살롱 시즌4: 벚꽃아틀리에’가 시민 1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무브살롱은 취향공동체 문화와 로컬브랜드가 결합된 축제형 플랫폼으로 문화기획으로 개인의 삶과 지역에 활력을 선사하고자 하는 무브컬쳐와 비전이 담긴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운영된 데 이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1일까지 하루 연장 개최됐다.
‘벚꽃아틀리에’는 벚꽃과 함께하는 공예 피크닉이라는 콘셉트로, 시민들이 돗자리, 바구니, 키링 등 피크닉 소품을 함께 만들고 꾸미며 ‘나만의 취향이 담긴 피크닉 키트’를 완성하는 참여·체험형 축제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시민 각자가 ‘참여자이자 창작자’가 돼 축제를 만들어가는 방식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재천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봄날의 감성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돗자리에 앉아 취향대로 피크닉 소품을 꾸미는 ‘피꾸상점’, 지역 공방과 협업해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예마켓’, 동원F&B와 함께 유부초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블라썸도시락’, 그리고 자신의 취향을 전시하고 타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취향수집관’ 등이 운영됐다.
여기에 더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 작품을 소개하거나 자신만의 감성을 나누는 참여형 무대 ‘피크닉스테이지’까지 운영되며, 공예와 피크닉, 전시와 소통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숨은 취향을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완성됐다.
특히 ‘공예마켓’에는 양재천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수의 로컬 공방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지역의 개성 있는 브랜드와 창작 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동원F&B가 지역 공방들과 함께 참여하며, 대기업과 소상공인, 로컬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지역 상생의 장을 연출했다. 서로 다른 규모와 성격의 브랜드들이 협업한 이번 구성은, 지역 기반 문화축제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브컬쳐는 2023년부터 양재천 하부 굴다리에서 ‘무브살롱’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테마를 선정해 문화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해오고 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로컬브랜드를 조명하고 소상공인과 연결하며 개인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무브살롱의 핵심 방향이다.
송준일 무브컬쳐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취향을 나누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브랜드 문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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