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과 함께한 '지구의 날'…탄소중립 실천

전국 입력 2025-04-23 16:19:40 수정 2025-04-23 16:21:31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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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추진
기후보호주간 대표 행사로 시민 700여 명 참여

지난 19일 전남 여수시 여문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모습. [사진=여수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여문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바다가 보내는 희망 블루카본'을 주제로 진행된 '제18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5'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 최상덕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걷기행진 ▲플로깅 ▲지구의 날 기념식 ▲녹색생활실천 체험부스 ▲유소년 환경그림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실천형 콘텐츠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추진 중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의 일환으로, 시 기후생태과는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캠페인과 교육, 시민 참여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행동은 가까운 거리 걷기, 대중교통 이용처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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