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에너지, 서울시와 ‘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04-25 16:29:01 수정 2025-04-25 16:29:0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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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일에너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천일에너지는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조성하는 ‘기업동행정원’이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천일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철학을 담은 정원 ‘지구하다’를 선보인다. ‘지구하다’는 지구를 위하다와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행동을 일컫는 의지적 실천의 언어로 기획됐다.

천일에너지는 이번 정원을 통해 자사의 폐기물 자원화 기술과 업사이클링 역량을 감성적 공간으로 구현하며, 단순한 조경을 넘어선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의 콘셉트는 ‘사라진 것들의 두 번째 계절’이다. 커피박, 플라스틱, 폐자재 등 천일에너지가 처리해온 다양한 재료들이 조형 예술로 재탄생하며, 버려진 자원이 생태와 연결되는 새로운 순환의 가능성을 표현한다.

천일에너지는 이번 정원을 통해 ESG 실현은 물론, 실제 리사이클 건축 자재를 활용한 도심형 정원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향후에는 도시형 업사이클링 정원, 공공 캠페인,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버려진 것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 공원에서 오는 5월 22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열린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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