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성 북구의원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확보 노력해야"
전국
입력 2025-04-30 15:01:00
수정 2025-04-30 15:02:52
나윤상 기자
0개
재정적 문제로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표류 위기
사업비 확보 위한 TF 구성 제안과 대선공약 반영 촉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정달성 광주 북구의원이 호남고속도로 확장 및 용봉 IC 진입로 개설 노력을 촉구했다.
30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총 7999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광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50%씩 분담하기로 했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주시가 약 4000억 원을 부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사업이 표류 위기에 몰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5년 연속 'F등급'을 받을 정도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어 민선 7기부터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용봉IC 진입로 개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인 구청장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으로"촉구했다.
지난 2월 광주시는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동광주IC에서 광산IC까지 11.2㎞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나들목 6개를 추가로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각 공구(총 3개) 시공사를 선정하고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지장물 조사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정작 공사는 진행되지 못했다. 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서에 따라 각 50% 분담해야 하는 사업비를 공사비 납입 기한에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도로공사와 추후 추경을 통해 공사비 납입을 약속한 상태다.
정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 광주시, 북구청,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하는 TF구성과 대선공약 반영을 통한 국비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ncfe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최종 선정
-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청년 지원 위한 든든한 받침대이자 마중물"
- 수원시, 눈길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2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3美 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 4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5EU·G7,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6美 은행 규제당국 "2013년 도입한 저신용 기업대출 규제 완화"
- 7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 6주 연속 상승…"다음주 소폭 하락 예상"
- 8"소장 욕구 자극"…호텔업계, 연말 맞이 '시즌 한정 굿즈' 봇물
- 9개인정보 유출에 또 솜방망이?…‘징벌적 과징금’ 논의 급물살
- 10“얼어붙은 도로 조심”…강추위·폭설 속 차량 관리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