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EU 환경규제 대응 지원 프로그램 안내 서비스 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5-12 10:36:45 수정 2025-05-12 10:36:45 김수윤 기자 0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금융·비금융 맞춤형 지원 확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최근 EU 등에서 도입되는 주요 환경규제에 대응해 국내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산업은행 프로그램 활용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의뢰 기업의 상황을 진단한 뒤,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절차로 구성됐다. 기업 상황 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국제환경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되며, 녹색특별상품, 기금, 펀드, PF, 채권 등 금융 지원뿐 아니라 KDB컨설팅 ESG러너, 벤처플랫폼, 기술평가 등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까지 기업별로 매칭해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내에 안내용 팸플릿과 동영상 콘텐츠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KDB컨설팅 ESG러너’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친환경 전환 투자와 환경규제 핵심 이슈 대응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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