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K-패스’ 도입…청년·저소득층 교통비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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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2 21:19:42
수정 2025-05-12 21:19:42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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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횟수 따라 요금 환급
최대 53.3% 환급…월 60회까지 적립 가능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제도인 ‘K-패스’에 참여하며 군민 교통복지 확대에 나섰다.
진안군은 12일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K-패스 사업에 참여해 청년,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정부가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북도와 협의해 국비를 확보한 뒤 본격적인 준비를 거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고령층 중심의 교통복지에 집중해왔던 진안군은 청년층과 다자녀 가구 등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자,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형평성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K-패스 도입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군민이다. 해당 카드는 주요 카드사를 통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카드를 사용해야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적용 대상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광역철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행복 콜버스) 등이다.
이용자에게는 소득 수준과 가구 유형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53.3%까지 교통비가 환급되며,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금은 카드 결제일에 자동 할인되거나 현금으로 환급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K-패스 도입으로 교통비 절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K-패스 카드를 신청해 제도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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