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새해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복원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25-12-31 17:11:08
수정 2025-12-31 17:11:08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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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불식 자세로 현장서 뛸 것"
한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컸지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장을 지켜준 덕분에 회복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2026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지역 민생 회복과 창업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 혁신 성장, 공정·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지역 민생 회복을 위해 내년 230만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의 경영안정 바우처를 지원한다. 또 위기 징후 포착부터 폐업·재도전·재취업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을 글로컬 행사로 확대해 연 1만명의 로컬 창업가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퇴직연금 등 민간 자금을 벤처투자로 유인하고 1조6000억원 규모의 정부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활용해 연간 벤처투자 40조원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또, 제조 중소기업 혁신 성장을 위해 2030년까지 중소 제조 스마트공장 1만2000개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더불어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점프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R&D 투자와 K-소비재·온라인 수출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기술 탈취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불공정 행위 기업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상생협력 범위를 온라인 플랫폼과 금융 등으로 확대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또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의 성장을 위해 중기부 역시 자강불식의 자세로 현장과 함께 뛰고, 성과로 답하는 유능한 조직이 되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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