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새해부터 출산지원금 ‘모든 출생아’에 지급

영남 입력 2025-12-31 16:40:43 수정 2025-12-31 16:40:43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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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둘째 이상 출생아’에서 첫째아로 지원 확대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해운대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새해부터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둘째 이상 출생아’에게만 지원했지만, 지속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첫째아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기를 해운대구에 출생 신고(주민등록)하면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이상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202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아의 경우 기존 ‘둘째 이상 출생아’ 지급 기준을 적용한다.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되고,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든 가정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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