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더 건강해졌다…"건강생활실천율 최고치"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13일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금연·절주·걷기 실천율을 나타내는 ‘건강생활실천율’이 40.7%로, 2008년 조사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4만 3,63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강행태, 만성질환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습니다.

주요 지표를 보면 남성 현재흡연율은 32%로 전국 중앙값보다 2% 낮았고,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5.4%로 매년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고위험음주율은 15.7%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우울감 경험률도 6.9%로 낮아졌습니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행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