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발명의 날’ 금융권 최초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금융·증권
입력 2025-05-20 09:19:47
수정 2025-05-20 09:19:4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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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123건 보유·AI·블록체인 등 융합 기술 선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BC카드는 정부로부터 모범적인 특허와 혁신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기술 진보 및 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계를 넘어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1957년 정부가 국가 기술 진보에 있어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기술 개발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행사는 올해로 60회를 맞았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40여년간 카드 결제 인프라 고도화, 신결제 서비스 대중화,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는 2025년 4월 기준 국내에 총 123건의 특허를 등록해 카드업계를 넘어 2금융권 전체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특허 출원 대비 등록 비율은 94%에 달해 특허 품질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특허를 선점하며 국가 기술 진보와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출원된 주요 사례로는 ▲카드 결제 시점에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을 AI로 추천하는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NFT 기반 디지털 영수증을 발행하는 기술 등이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도 누적 58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며 ‘K-금융’의 기술 경쟁력을 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
BC카드는 사내 지식재산 인프라와 기술 중심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내 변리사를 채용한 이후 특허 전략 수립과 품질 관리, 연계 기술개발 등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사내 지식재산권심의위원회와 특허 리워드 프로그램, 자체 지식재산전산시스템 ‘에디슨(EDISON)’ 등을 통해 직원의 특허 창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최원석 사장도 NFT 등 블록체인 기반 신결제 서비스 특허 2건을 직접 출원하는 등 기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최 사장이 취임한 2021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BC카드에서 출원된 특허는 누적 44건에 이른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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