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공모전 ‘서울픽 챌린지’
경제·산업
입력 2025-05-23 10:03:20
수정 2025-05-23 10:03:20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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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서울시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픽(Seoul Pick)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 전문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지 사람처럼 도시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픽 챌린지’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1박 이상)’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시는 총 50팀을 선발하고 관광콘텐츠 기획 제작비(내국인팀 20만원, 외국인혼합팀 3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글로벌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외국인 혼합팀 참여 기회가 마련됐다.
관광학계, 여행작가 등 전문심사위원의 1차 서면 평가 후,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후 2차 서면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팀에는 시상금을 부여하고 최종 25팀을 대상으로는 자치구별 간담회를 지원해 정책 실현까지 이끌 계획이다.
공모전과 더불어 서울시는 지역관광 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자치구별 관광 여건과 현안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에서는 ▴콘텐츠 기획 ▴운영 개선 ▴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전략 등 분야별 심층 진단부터 활성화 방안 자문을 진행해 자치구별 관광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관광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기적인 소통과 실무 협의로 서울 내 관광 정책을 공동으로 기획해 서울 전역의 균형 있는 관광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는 유명한 관광 명소 외에도 관광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매력적인 지역관광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치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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