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해충기피제함 확대 설치

전국 입력 2025-05-26 17:22:45 수정 2025-05-26 17:22:45 오연수 기자 0개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충훈로 등산로 입구에 해충 기피제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기존에 운영 중인 ▲만안구 병목안캠핑장 입구 등 6대 ▲동안구 호계공원 등 9대 외에 충훈공원에 1대를 확대 설치했으며, 이로써 안양시에는 총 16대가 운영된다. 설치장소는 안양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인 SFTS는 4~11월 주로 발생하며, 고열과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고 치명률이 18.5%에 달한다. 야외활동 전 해충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이 중요하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서비스를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renefrench07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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