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산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영남
입력 2025-06-04 18:42:08
수정 2025-06-04 18:42:08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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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상 자녀 1인당 60만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10일부터 부산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의원발의) 절차를 완료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4월에 지원 예산을 최종 확보해 양육비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현재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중학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 포함)인 둘째 이상의 자녀다.
지원금은 둘째 이상 자녀 1인당 60만원으로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1회 제공된다. 기장군이 지정한 학원과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대상자의 보호자가 정부 24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녀 키우기 더욱 좋은 기장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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