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7월부터 ‘똑버스’ 운행 시작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의정부시가 예약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정식 운행합니다.

7월 1일부터 운행해 민락1·2지구와 고산지구에서 별내역을 연결하는 이번 똑버스는 앱 ‘똑타’를 통해 정류장 예약 후 탑승하는 시스템으로, 교통 취약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두 구간이며, 8대의 13인승 승합차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됩니다.

운임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집중 배차하고 비혼잡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됩니다.

시범운행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엔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는 똑버스가 광역버스 만차 문제를 보완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개선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wjdwngus9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