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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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0 17:44:18
수정 2025-06-10 17:44:1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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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 소재
6월 14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을 오는 14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우수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은 1947년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을 배경으로, 해방 직후 사회적 격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연대를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다.
군산이라는 도시와 '빵'이라는 소재를 통해 전통과 근대, 개인과 공동체, 실패와 성장이라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제41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수상자 황세원, 2022년 박정자 연기상 수상자 박윤정을 포함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작품성과 흡입력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 여러분이 예술로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남원 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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