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동 분쟁 관련 中企 피해 대응 TF 회의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15:18:33
수정 2025-06-16 15:18:33
이수빈 기자
0개
피해 현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논의

이번 TF 회의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차질, 물류 지연 등 다양한 우려 상황을 고려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중소기업 주요 지원기관들과 합동으로 개최됐으며, 중소기업의 잠재적 피해 요소를 점검하고, 분쟁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TF 회의에 참여한 각 기관에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중소기업 발생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부는 그간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이후,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해 피해 사례를 접수해 왔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유가 급등에 따른 경영 애로, 해상 물류 차질 등 지속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외교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금번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으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악화를 대비한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확전 및 분쟁 장기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소기업 현장에 있는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필요시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노란봉투법, 국회 8부 능선 넘었다…재계 ‘반발’
- “베지밀 팔아 남는 게 없다”…정식품, 체질 개선 구슬땀
- [이슈플러스] "불법파업 제도화"...주한유럽상의 "韓서 철수할 수도"
- “공장 건설 멈추고 거래정지”…금양, 사우디 유증에 명운
- 스타트업 한파…벤처인 출신 한성숙, 혹한기 끝낼까
- 태영건설, 워크아웃 졸업할까…재무구조 개선 안간힘
- 두산, 로봇사업 부진에…PAI로 승부수 띄우나
- 다원메닥스, 보건복지부 ‘2025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 사업 최종 선정
-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현장 사고 사과…"전 현장 안전 점검 착수"
- 낙동강 중금속 오염·석포제련소 오염 논란에...여당 대표경선 후보 문제 해결 공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남구 여성예비군 소대원들, 부산항 북항 지형 정찰활동
- 2달성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 3안동시, 전통시장서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 4안동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및 프로모션 혜택 확대
- 5‘2025 안동 수페스타’, 개막 첫 주말 5만4천 명 몰려 성황 출발
- 6안동시-원푸드㈜, 47억 원 규모 식품 제조공장 신축 투자협약 체결
- 7의성군, 청년개발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AI·IT 전문교육과 지역 체류 연계
- 8의성군, 조계사 직거래장터서 의성 농특산물 홍보·판매
- 9의성군, 지역체류형 창업교육 ‘창업실험 200실’ 참가 청년 모집
- 10의성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민·관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