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M Global, 전자파·무선 전문 시험기관 ‘ENG’ 100% 인수
경제·산업
입력 2025-06-17 14:38:52
수정 2025-06-17 14:38:52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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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독립 운영 통해 전문성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JNM Korea는 최근 전자파 및 무선 시험 전문기관인 ENG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JNM Korea는 기존의 전기전자, 의료기기, 화장품, 공산품 분야에 더해, 무선 및 전자파 시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JNM Korea는 세계 200여 개국, 1,000여 개 인증 및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 전문기관으로 ISO 인증 및 안전 시험(KOLAS, CBTL)을 포함한 폭넓은 국제 시험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OLAS 공인 및 IECEE CB 인증기관으로도 등록돼 있다.
이번에 인수한 ENG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RRA)에 등록된 전자파 및 무선 시험기관으로 KC 인증은 물론 미국 FCC, 유럽 CE 인증을 위한 전자파 및 무선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파 적합성(EMC)과 RF 시험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자기기 인증에 특화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JNM Korea 관계자는 “두 기관의 전문성이 뚜렷이 다른 만큼, 인수 이후에도 경영과 운영은 별도로 유지해 각 기관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지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JNM Korea는 인증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종합 시험·인증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JNM Korea는 산업별 특화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기기 및 무선 통신기기의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사에 보다 빠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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