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M Global, 전자파·무선 전문 시험기관 ‘ENG’ 100% 인수
경제·산업
입력 2025-06-17 14:38:52
수정 2025-06-18 08:52:47
고원희 기자
0개
각 사 독립 운영 통해 전문성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JNM Korea(제이엔엠코리아)는 최근 전자파 및 무선 시험 전문기관인 ENG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JNM Korea는 기존의 전기전자, 의료기기, 화장품, 공산품 분야에 더해, 무선 및 전자파 시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JNM Korea는 세계 200여 개국, 1,000여 개 인증 및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 전문기관으로 ISO 인증 및 안전 시험(KOLAS, CBTL)을 포함한 폭넓은 국제 시험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OLAS 공인 및 IECEE CB 인증기관으로도 등록돼 있다.
이번에 인수한 ENG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RRA)에 등록된 전자파 및 무선 시험기관으로 KC 인증은 물론 미국 FCC, 유럽 CE 인증을 위한 전자파 및 무선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파 적합성(EMC)과 RF 시험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자기기 인증에 특화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JNM Korea 관계자는 “두 기관의 전문성이 뚜렷이 다른 만큼, 인수 이후에도 경영과 운영은 별도로 유지해 각 기관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지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JNM Korea는 인증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종합 시험·인증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JNM Korea는 산업별 특화 시험·인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기기 및 무선 통신기기의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조사에 보다 빠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 올해 가장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 구글 지메일, 주소 변경 가능해진다
- 엔비디아, 스타트업 인수 아닌 기술 계약으로 반독점 규제 회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변하지 않는 ‘사람의 무늬’를 찾아서
- 2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 확대
- 3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5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6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7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8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9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10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