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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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0 17:19:37
수정 2025-06-20 18:19:56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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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

전북 고창에 사계절 김치를 안정적으로 담글 수 있는 원료 공급단지가 본격 추진됩니다.
국비 50억 원이 새로 지원되면서 지역 농가와 주민 모두 기대가 큽니다.
이경선 기자입니다.
[기자]
고창 대산면에 사시사철 신선한 배추를 공급할 원료공급단지가 들어섭니다.
총 32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저온저장고 50동과 절임배추 가공시설을 마련합니다.
최근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국비 50억 원도 추가로 받게 됐습니다.
원료 공급이 늘면 배추값 불안정도 덜어질 걸로 보입니다.
완공되면, 연간 1만 톤의 절임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보관해 김치공장과 식당 등으로 사계절 공급합니다.
인근 발효센터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함께해 김치 양념과 레시피 개발까지 고창만의 맛을 더합니다.
주변 농가를 모아 배추 생산을 늘리고, 청년농업인이 참여할 새 일자리도 50개 이상 생길 예정입니다.
고창군은 완공 후에도 가공식품 개발과 수출 확대에 나서고, 대상 등 수출기업과 손잡고 품질 관리와 해외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싱크] 성현섭 / 고창군 농촌활력과장
“지역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임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북을 대표하는 농생명산업지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창군은 김치특화지구를 기반으로 농업과 가공을 잇는 새 모델을 만들어 인구소멸 해법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전북 이경선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선 기자 / 영상편집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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