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지자체평가 ‘가’등급 영예
전북
입력 2025-12-17 18:19:28
수정 2025-12-17 18:19:28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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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의 모범사례...특별교부세 2억원 확보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북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가(우수)’등급을 획득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이달 중 교부받게 된다.1차 지급에서는 지급대상 5만206명 가운데 4만9819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지급률 99.2%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총 111억7000만원에 달했다. 이 중 110억3000만원이 실제 사용돼 98.7%의 사용률을 달성했다.
이어진 2차 지급에서도 지급률 98.8%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47억8000만원, 사용액은 46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97.3%의 사용률을 달성했다.
고창군은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군은 장기요양시설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했으며, 각 마을과 관계기관과 협력해 미신청 가구를 확인하는 등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했다.
또한 2차 신청에서는 전체 소비쿠폰 오프라인 지급 비율 중 33.6%를 찾아가는 신청으로 처리해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확대해 군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농자재마트 7개소(고수, 아산, 성송, 심원, 성내, 신림, 부안)와 하나로마트 10개소(고수, 아산, 선운사, 무장, 공음, 상하, 해리, 성송, 성내, 부안)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해 원활한 관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정책이었다”며 “‘가’등급 수상과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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