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축산 축산물도매시장 개장 기념 한우 경진대회 열려
전국
입력 2025-12-17 18:17:54
수정 2025-12-17 18:17:54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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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북한우고급육 경진대회 18일 익산서 개최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 주최·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주관
익산 도매시장 재개장 이후 첫 대회
산지-유통 상생 모델 주목
이번 대회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장려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도내 한우농가와 축산물 도매시장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의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 앞마당에서 열리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참여해 경진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익산 축산물도매시장이 5년 만에 재개장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전북 유일의 축산물도매시장인 익산 도축장은 2010년부터 운영돼 왔으나, 2020년 시설 폐쇄로 문을 닫으면서 도내 축산 농가들은 타 지역 도매시장으로 소를 출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이 해당 시설을 인수해 최신 위생·안전 기준에 맞춘 전면 개보수 작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10월 13일 도축장 시설을 새로 개장하면서 축산물도매시장 운영도 재개됐다.
(주)중앙축산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북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도내 축산 유통 기반이 다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축산 농업회사법인은 오리 가공식품 브랜드 ‘다향오리’를 생산하는 다솔그룹의 계열사로, 축산물 생산부터 도축·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 축산기업이다. 익산 축산물도매시장은 도축된 한우를 공개 경매 방식으로 거래하는 구조로, 농가에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통업체가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적정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장터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유통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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