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전북
입력 2025-12-17 18:24:00
수정 2025-12-17 18:24:00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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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작목반 통합, 257명 회원…현재 수박 재배 면적 331㏊
고창수박 한 덩이 500만 원 낙찰 진기록도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수박연합회가 농촌진흥청 주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에서 7개소가 선정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창군수박연합회가 최우수상으로 선발됐다.고창군수박연합회는 고창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0년 7개 작목반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현재 257명의 회원이 331㏊에 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였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에 주축이 되어 앞장선 결과 지난해 9월20일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6호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에 발맞춰 고창수박 명품화를 위해 고창수박 명품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5월 말부터 6월까지 신세계 및 현대백화점과 고창마켓 등에서 총 5,000덩이 한정 수량으로 고창 명품수박을 출시했다.
특히 첫 출시 기념행사로 진행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경매 행사에서는 고창수박 한 덩이가 무려 500만 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고창수박의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고창군수박연합회가 선정되어 다시 한번 수박 주산지로서 명성을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창 수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 수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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