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시장 신뢰와 주주 소통 우선"
경제·산업
입력 2025-07-08 18:15:54
수정 2025-07-08 18:15:54
이금숙 기자
0개

파마리서치가 지난 6월 13일 발표했던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자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회사측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지만, 주주와 시장의 반대와 우려를 반영해 계획을 재검토한 끝에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파마리서치의 인적분할 계획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소통 부족 등에 대한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략적 필요나 법적 타당성만으로는 기업 의사결정의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으며, 신뢰에 기반한 주주와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적분할 철회’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인적분할은 추진되지 않지만, 파마리서치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 중심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기존 조직 안에서 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전략적 M&A 준비하며,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기존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만900원 vs 1만180원…최저임금 격차 720원까지 좁혀
- 2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서 수상
- 3김경희 이천시장, “위기를 기회로”...첨단도시 도약까지
- 4대구대-경북대-경북연구원-KEIT, 4자 업무협약 체결
- 5대구 중구, 직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챌린지 운영
- 6여수산단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회의, 개회도 못하고 파행…“주민대표 전원 퇴장”
- 7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시장 신뢰와 주주 소통 우선"
- 8“청년과 지역 잇는다”…SBA ‘청년괴짜 인생버스’ 달려요
- 9HD현대重·한화오션, 파업 ‘초읽기’…K-조선 제동 걸리나
- 10“전세 낀 아파트처럼”…홈플러스, 절박함 밴 갭투자 제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