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흥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마무리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장흥군 가족센터와 지난 5일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흥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4개국의 다양한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체험·공연·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대학이 참여한 14개의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지문 등록·건강검사·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다가온 트윙클 댄스팀'과 '공동육아나눔터 방송댄스팀'의 활기 넘치는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본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천된 모범 부부 3쌍에 대한 군수 표창이 수여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어진 가족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은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축제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가족 공동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머물고 싶은 따뜻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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