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관광마케팅부문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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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5 13:51:57
수정 2025-07-15 13:51:5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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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혁신·실행·효과성 '우수 성과' 보여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정책의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순창군은 올해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에서 순창군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순창군은 세 가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추진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사업은 장류 테마 축제, 브랜드 굿즈 개발, 디지털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통 장문화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함께, 순창 떡볶이 페스타, 청년 대상 온라인 캠페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콘텐츠도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제고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순창군과 관광재단, 지역 사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업의 실행 기반을 공고히 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체계적 추진은 행정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가치를 만들어낸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순창만의 고유 자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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