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수도 정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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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1 12:47:01
수정 2025-07-31 12:47:0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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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이력 지역 중심 관로 준설
하수도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도 병행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공하수도시설 점검과 관로 준설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추가 관로 준설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강우량 급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지대가 낮거나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에 쌓인 퇴적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맨홀펌프장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수 역류나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하수 악취 저감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군은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하수도 이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음식물 찌꺼기와 폐기름은 하수구에 흘려보내지 않기 △물티슈, 머리카락, 면봉, 생리대 등 물에 녹지 않는 이물질은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등 생활 속 실천수칙을 안내해 하수도 사용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안재완 장수군 물관리과장은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체계적 유지관리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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