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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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1 16:21:26
수정 2025-08-01 16:32:54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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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작업장의 작은 위험도 잡는다!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도시 조성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중대재해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생활공간, 작업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 분야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여수시 관내에는 총 67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시청 본청과 27개 읍면동, 공원과 도서관, 복지시설, 도로 작업 현장 등 모든 부서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중대재해 전담 조직인 ‘중대재해팀’을 컨트롤타워로 삼아, 모든 부서의 안전보건 체계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이 경영책임자, 부시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맡으며, 국·소·단장 12명이 각 부서의 안전보건 총괄책임자로 지정돼 있다.
근로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휘·감독하는 각 팀장 382명은 연간 16시간 이상 안전보건 교육을 받도록 해 관리 감독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종사자 의견 수렴과 작업 환경 측정, 건강 상담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현 중이다.
특히 도로변, 산림녹지대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과 안전 교육을 집중 실시해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138개 시설은 ‘중대시민재해’ 대상으로 분류해, ‘중대산업재해’ 분야와 구분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각종 법정 이행사항과 현장점검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함으로써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교량, 터널, 옹벽, 절토사면 등 주요 기반시설은 물론이고, 상하수도 처리시설처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시설도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관련 시설은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모든 생활 공간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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