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 책 발간 남은미 교사 "격려가 학생들 행동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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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1 10:12:45
수정 2025-08-11 10:12:45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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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격려하는 선생님 1편'에 이어 2편 출간
광주 월봉초등학교 근무, 아들러 심리학 실천 연구회 참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초등학교 교사가 아들러 심리학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광주 월봉초등학교 남은미 교사로 아들러 심리학을 교실에 적용한 실천 사례집 '격려하는 선생님 2편'을 발간했다. 지난 2017년에 출간한 1편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남 교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시교육청 교원연구회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아들러 심리학 실천 연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연구 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2편은 학생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들러 심리학 이론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한 방법을 다뤘다.
특히 교사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아들러 심리학의 '격려'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돕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남 교사는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고 있지만, 핵심은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이다“며 ”‘격려’는 학생들이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이라도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또 "아들러 심리학은 처벌과 보상이 아닌 격려를 통해 아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명료한 교육철학"이라며 "이 책이 교실에서 학생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께 따뜻한 격려와 구체적인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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