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 확보…뷰티기업 해외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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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2 13:09:34
수정 2025-08-12 13:09:3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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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4개 바이오기업, 베트남 박람회 참가…총 290만 달러 규모 MOU·LOI 체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Ho Chi Minh) 사무국에서 전북도 바이오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마케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 바이오 뷰티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현지 시장 동향 및 자문 협력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제품 교역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정보 공유 및 보안 유지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는 2003년 설립된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한인 비즈니스 단체로, 약 400여 개 한국 기업과 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현지 진출 기업들의 권익 보호 및 한-베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전북도 내 4개 바이오 뷰티기업과 함께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치민시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베트남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총 5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총 290만 달러 규모의 MOU(업무협약) 및 LOI(구매의향서) 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에스비씨, ㈜쎄이, ㈜로크, ㈜코빅스 등 4개 업체로, 기능성 스킨케어·마스크팩·선케어 제품 등을 중심으로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5 화장품기업 수출 및 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연구원은 박람회 참가 전부터 해외 바이어 사전 매칭, 홍보 자료 현지어 번역 등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전북 바이오 뷰티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반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남원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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