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2025 볼런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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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2 15:27:06
수정 2025-08-12 15:27:0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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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체험과 자원봉사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관내 가족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볼런투어(voluntour)'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지역탐방(tour)을 결합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남원의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가족 단위 봉사활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혼불과 최명희 생각하기'를 주제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혼불'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혜연 혼불체험관 대표의 '재미있는 도자 이야기' 강의를 통해 도자기의 역사와 의미를 배운 후,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완성된 도자기 작품은 보절면의 독거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사랑봉사단의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봉사하면서 지역 문화를 배우고, 도자기 만들기 같은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가 만든 작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원의 명소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볼런투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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