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의 나라' 베트남에 울려 퍼진 영암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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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2 14:06:21
수정 2025-08-12 14:06:2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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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와 호이안시 방문...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열려
영암 전통문화와 관광자원 소개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베트남에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방문에 앞서 행사가 진행된 점도 한 발 빠른 행보로 돋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에 대해 '사돈의 나라'로 부르며 향후 양국의 핵심광물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이번 영암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국경을 넘어 공동체를 연결하는 문화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12일 영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와 호이안시를 방문해 '제4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암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해외에 소개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 공식 무대에서는 ▲가야금병창 '호남가', '사랑가' ▲ 25현 가야금 편곡 K-pop 메들리가 선보였다.
홍보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한 영암 대봉감 말랭이와 마한 옥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베트남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또, 호이안 세계문화유산보존센터와 공식 간담회르 통해 문화유산 보호 및 전통예술 교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센터 소속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영암문화관광재단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를 통해 영암의 매력을 베트남 현지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다낭총영사관으로부터 오는 9월 국경일 행사에 영암 공연단 참여를 요청을 받았으며, 호이안 세계문화유산보존센터에서도 11월 중 영암을 공식 방문 할 예정이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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