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교육발전 포럼' 준비 박차

전국 입력 2025-08-12 16:11:09 수정 2025-08-12 16:11:0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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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견 수렴하며 순항 중

보성군은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특강인 '보성사회,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를 개최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9월에 열릴 '제4회 보성교육발전 포럼'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행사를 마련하며 포럼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보성군은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로 '보성사회, 보성사람들의 길 찾기'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새길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의 초청으로 허성균 곡성미래교육재단 상임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강연 후 이어진 열띤 토론이었다. 학생·학부모·교사·일반 주민까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보성 교육의 공동 목표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보성군은 이번 특강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교육 주체 간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 실습 프로그램, 간담회 등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들은 최종적으로 포럼 본행사에서 핵심 정책 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보성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전회의는 이미 지난달 31일에 열렸다. 준비위원회와 교육 주체별 그룹이 구성돼 포럼의 공통 주제와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논의를 마쳤다.

'보성교육발전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교육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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