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RE100 산단 지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국
입력 2025-08-12 16:42:51
수정 2025-08-12 16:42:51
오중일 기자
0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RE100으로 조성 박차…미래 우주산업 선도

이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고흥을 미래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공영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RE100 산단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고흥군은 지역에 풍부한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해외 바이어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 추세에 맞춰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RE100 산단 조성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규제 완화 등을 담은 특별법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고흥군은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RE100 산단으로 지정돼 입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봉래면에 약 152만㎡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올해 6월 LH가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을 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8종 전시·시식으로 도민 관심 끌어
- 일산대교 무료화 또다시 도마에…“실질적 대안 시급”
- 인천시 윤단비 의원 “다자녀 기준 제각각, 시민 혼란 초래”
- 수성구, ZKM과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의향서’ 체결
- 순창군-담양군, 자매결연 협약 체결…상생발전 본격화
- 순창군, 읍·면별 대표 메뉴 확정…장류축제 먹거리부스 경쟁력 강화
- 남원시, 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정착 위한 대학협력위원회 열어
- 장수군, 라이온스협회로부터 생존배낭 130세트 전달받아
-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고향 임실서 치즈축제 체육대회 연다
- 남원시의회, '광복 80주년' 만인정신 계승·농촌 생활 편의 확대 촉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T에스테이트, 종로구청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 2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8종 전시·시식으로 도민 관심 끌어
- 3SSG닷컴, 스타벅스-로우로우 협업 상품 출시
- 4세븐일레븐,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 판매 100만개 돌파
- 5신세계百, 강남점에 3D 니트웨어 'CFCL' 팝업스토어 운영
- 6현대百 한섬, 태국서 패션쇼 개최…“동남아 시장 진출”
- 7현대로템, 美 윈드리버와 철도차량 설계 고도화
- 8한화에어로·방위산업보호협회,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
- 9서울랜드, '애니페스타' 개최…애니·코스프레·웹툰 한자리
- 10마이링크, '2025 AW 베트남'서 글로벌 제조 DX 솔루션 경쟁력 입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