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통일열차 이번엔 '금강산' 간다

전국 입력 2025-08-19 10:38:40 수정 2025-08-19 10:38:40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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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동진‧고성행 1박 2일 신규 노선 마련
4인 1조 45팀‧180명 모집, 10월 14~15일 출발
11월 4일 파주행 출발…참가 모집 9월 3일부터


광주 남구 통일열차 관람 모습. [사진=광주 남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의 통일 효도 열차가 금강산 절경을 볼 수 있는 신규 코스를 추가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열차 신규 운행 노선으로 강원도 고성 지역 비무장 지대와 경기도 파주 지역 비무장 지대를 둘러보는 2개 코스를 추가했다.

강원도 고성행 통일열차 탑승객은 10월 14일 효천역에서 출발한 뒤 강원도 정동진역에서 하차, 전세버스를 타고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절경 등 북녘 산하 일대를 관람한 뒤 다음날 열차를 타고 광주로 복귀하게 된다.

경기도 파주행 통일열차는 11월 4일에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최북단 도라산역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파주 지역 비무장 지대를 둘러본 뒤 당일 광주로 향하게 된다.

코스별 탑승 인원은 강원도 고성행 통일열차는 180명이며, 경기도 파주행 통일열차는 200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통일열차 참가자 모집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각각 진행하며, 다만 금강산 일대를 관람하는 고성행 통일열차의 경우 반드시 4인 1조로만 신청을 받는다. 

먼저 현장 접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일간 이뤄진다.

현장 접수 모집인원은 강원도 고성행 72명(18팀)이며, 경기도 파주행은 80명이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코스별로 108명(27팀)과 12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하반기 통일열차 온라인 접수 배너는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참가비는 강원도 고성행은 1박 2일간 아침‧점심‧저녁 식사 5차례 및 간식 2차례, 숙박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23만원이다.

경기도 파주행은 점심‧저녁 식사와 간식, 입장료 등까지 포함해 8만5,000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민주평화인권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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