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안학교 퇴거 통보…“이전 준비 난항”

전국 입력 2025-08-19 19:30:40 수정 2025-08-19 19:30:40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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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 입주한 대안학교의 무상사용 공간을 올해 말까지 비워달라고 통보했다.

시는 학교 측에 관련 공문을 전달하며, 수련관 이전 계획에 따른 공유재산 사용 종료임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2011년부터 수련관 3층 330㎡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해 왔으며,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정식 대안학교 인가를 받았다. 

학교 측은 단기간 내 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설 확보, 예산 마련, 인허가 절차 등 여러 행정적 준비가 필요해 최소 1~2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맹 교장은 “예고 없이 퇴거를 요청받아 학교 운영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의 송도 이전 계획에 따라 무상사용 종료를 통보했으며, 이후 대책은 학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학교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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