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아이, ‘ESG 우수 중소기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8-25 09:04:03 수정 2025-08-25 09:04:0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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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기술과 지속 가능한 경영…글로벌 수준 책임 경영 입증

[사진=씨엠아이 주식회사]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씨엠아이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사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을 진단하고 체계적 경영을 지원하는 국가 정책 프로그램이다. ESG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체 지표 준수율 80% 이상, 각 영역별 40% 이상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씨엠아이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산업계에 첫 행보를 기록했다. 이 성과는 단순히 기업 차원의 인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ESG 경영이 글로벌 공급망의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씨엠아이의 이번 성취는 중소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 경영을 제도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금융기관 금리 우대, 수출 지원, 정책자금 연계 등의 혜택은 물론, 향후 국내외 협력 기회 확대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씨엠아이는 2014년 설립 이후 기후 위기 대응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슈퍼그린 수직정원’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등 다양한 환경적 성능을 공인 시험을 통해 검증받았다. 이미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에 설치돼 도시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ESG 우수기업 선정은 이러한 기술적 혁신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경원 씨엠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씨엠아이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슈퍼그린 수직정원과 스마트 그린 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 또한 “이번 사례는 ESG 경영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준 성취”라며 “국내외 ESG 중심의 조달·협력 시장에서 씨엠아이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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