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라부부' 열풍에 팝마트 로보샵 매출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08-25 10:55:14
수정 2025-08-25 10:55:14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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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점 30개 로보샵 설치 운영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캐릭터 '라부부’ 열풍에 힘입어 팝마트 로보샵 7월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약 200%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팝마트 로보샵은 무인 자판기 사업으로, 라부부를 비롯해 스컬판다, 크라잉베이비 등 인기 캐릭터 인형을 판매한다. 손오공은 재작년 1월부터 팝마트 로보샵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2022년 손오공 경영진이 팝마트 코리아와 만나 손오공의 완구 유통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계약이 성사된 결과라고 전했다.
자판기 형태의 무인 판매 시스템인 팝마트 로보샵은 '블라인드 박스' 전략으로 MZ 세대의 기대감과 수집 욕구를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오공은 현재 AK플라자 홍대, 와이즈파크 홍대, 현대백화점 신촌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등 전국 주요 거점에30개의 로보샵을 설치 운영 중이다. 서울, 경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등 주요 도시에 로보샵을 배치했으며, 향후 설치 지역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팝마트가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전략 또한 손오공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팝마트가 향후 인기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으로, 이에 손오공의 유통 품목도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적인 로보샵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팝마트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며 ”MZ세대를 겨냥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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