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에 생수 45만병 배포

경제·산업 입력 2025-08-25 10:30:31 수정 2025-08-25 10:30:3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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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트서 생수 45만병 지원…9월말까지 수령 가능

[사진=우아한청년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7월부터 전국 배민B마트에 생수 45만병 배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수지원은 7월 시범운영부터 시작해 전국 배민B마트로 확대됐으며 B마트에 방문하는 라이더는 9월 말까지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우아한청년들이 시행 중인 ‘2025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45만병 배포뿐 아니라 픽업대기 중에도 라이더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비마트 대기공간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설치해 실온을 낮추는 등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생수지원과 픽업존 개선을 포함해 여름철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계절성 종합대책을 다각도로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협업해 수도권 3000곳에서 운영 중인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배민커넥트 앱과 블로그를 통한 쉼터 위치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기관과 안전 캠페인, 배달안전365 커피트럭, 해피커넥트스루 등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최근 진행했으며 특히 가천대길병원과 협업해 라이더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라이더 지원사업은 라이더 안전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권고에 따른 민간-의료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의 건강과 안전은 우아한청년들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생수지원과 픽업존 개선은 현장 라이더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된 맞춤형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배달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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