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에너지고속도로'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08-25 14:17:07
수정 2025-08-25 14:17:07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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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HD현대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의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하이드로젠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올해 3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의 일환이다.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과 연계해 열린다.
HD현대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절연유를 사용한 전력변압기, 온실가스 배출을 99%까지 저감할 수 있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을 소개한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대량 양산에 돌입하는 전기차 충전기용 누전 차단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모듈, 탠덤 셀 등을 선보이고 HD하이드로젠은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개발사업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에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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