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립하늘공원 봉안당 공정률 75%…내년 1월 개장 목표 순항

전국 입력 2025-08-27 16:39:12 수정 2025-08-27 16:39:1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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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남은 공사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불편 최소화"

고흥군이 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총 1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75%를 돌파하며 2025년 10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봉안당 내부 마감과 함께 주차장, 조경 등 부대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흥읍 호형리 일대에 들어서는 하늘공원은 봉안당·자연장지(잔디형)·유택동산 등을 갖춘 공공 장사시설이다.

최근 장사 문화가 매장 대신 화장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고흥군은 기존 계획을 대폭 수정해 봉안당은 당초 8500기에서 1만6160기로, 자연장지는 1883기에서 2214기로 늘어나 향후 이용자의 편의성과 수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규모가 늘어나면서 고흥군민은 물론, 타 지역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해 누구나 품격 있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현재 관련 조례 개정 및 운영 방안을 마련 중이며 2026년 1월부터 하늘공원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휴게 공간과 건강 관리 지원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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