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총리 17년 만 부활…‘AI 3강’ 이끈다
경제·산업
입력 2025-09-08 18:10:48
수정 2025-09-08 18:10:48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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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어제(7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부총리가 17년 만에 부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 AI 전략위원회’도 출범했는데요.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에는 과학기술부총리 부활, 대통령 직속 국가 AI 전략위원회 출범 등 AI 정책 추진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2008년 폐지됐던 과학기술부총리는 17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해, 앞으로 과학기술과 AI 정책을 총괄하게 됩니다.
배 장관은 내년 35조30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한 심의·조정 권한도 갖게 됩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 AI 전략위원회’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고, 경제부총리와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기재부·국방부 등 13개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까지 포함해 위원 수는 50명 규모입니다.
위원회는 각 부처의 AI 정책을 점검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으로 범부처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정부의 AI 관련 의사결정과 정책 집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실무형 조직 개편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정부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선언적 구호에 머물던 AI 정책을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
이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AI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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