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FIA 포럼 부산 2025' 성료…"글로벌 경쟁력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9-15 10:40:44
수정 2025-09-15 10:40:44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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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진행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FIA 포럼: 부산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FIA는 국제파생상품협회,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로 거래소, FCM, 청산소, 은행 등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포럼은 FIA가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각 지역 대표 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다.
두 개의 패널토론 셰션에서는 ‘파생시장의 현재와 미래 방향’과 ‘글로벌 관점에서 본 한국 파생시장 접근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 파생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거래인프라 및 제도 개선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아시아 대표시장으로의 도약 전략을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의 한국시장 매력도와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하고, 글로벌 투자자 유입 확대를 위한 해외기관과의 연계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그간의 시장 접근성 개선과 글로벌 정합성 강화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참여와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통합거래소 출범 20주년 및 야간거래 도입 원년을 맞아, 한국 파생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디지털 자산 부상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시장 안정장치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성희엽 부시장은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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