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9-16 18:42:58
수정 2025-09-16 18:42:58
김도하 기자
0개
코인 빌리기는 고객이 보유한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담보금 5만 원부터 담보금의 82%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으며, 인당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일일 0.05%의 이용 수수료가 적용되며, 상환 시점에 한 번에 수취된다. 대여한 자산은 자유롭게 거래와 출금이 가능하고, 언제든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1종만 대여를 지원하며, 향후 서비스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여 서비스 특성상 시세 급락에 따른 청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코인원은 이용자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코인 빌리기 이용을 위해서는 서비스 구조와 투자 위험도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당 안내사항을 읽고 퀴즈를 풀어 일정 이상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또 리스크 완화를 위해 청산 위험 사전 알림과 자동 물타기 기능도 도입했다. 자동 물타기는 위험 구간 진입 시 고객의 보유 자산을 활용해 보증금을 자동 증액하는 기능이다. 고객이 직접 해당 기능 사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으며 물타기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코인원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상금 1만 USDT 규모의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인 빌리기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7000 USDT를 균등분할 지급한다. 또 담보금 1000만 원 이상 신청자에게는 3000 USDT가 균등분할 지급된다. 혜택은 오는 26일 지급 예정이며, 각 혜택은 중복 지급 되지 않는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코인 빌리기는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하락장에도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서비스"라며 "코인 빌리기 서비스를 이용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BNK금융그룹,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
- SK그룹, '현장형 리더' 사장단 인사…이형희 수펙스 부회장 승진
- 모아라이프플러스 “이스라엘 합작법인 퀸트리젠 투자금 회수”
- 증권가, SK하이닉스 호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줄상향
- 카드社 3분기 성적 희비…선두 굳힌 삼성
- 신한·하나금융, 대출 규제 속 최대 실적…변수는 4분기
- ‘연임 도전설’ 서유석 금투협 회장, 잦은 해외출장 도마
- 신협, 광복 80주년 기념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530억 돌파
- 카카오페이, '내 정보 유출 진단' 서비스 출시
- 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8조 육박…전년比 5.1%↑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틴트어카코리아, 롯데렌터카와 맞손…출고 차량 프리미엄 윈도우 필름 적용
- 2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위', 마켓컬리 새벽배송 공식 입점
- 3에듀코리아, 'SAT 1500+ 우수 인재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실시
- 4BNK금융그룹,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
- 5LG 그램, 멀티 AI로 날개 달다…국내외 고객 평가 1위 차지
- 6지오이스트, 에스온시스템과 AI 보안 기술 고도화 맞손
- 7SK그룹, '현장형 리더발탁' 사장단 인사…SKT 사장에 정재헌 CGO
- 8kt cloud, 노르마와 기술 협력…K 양자 생태계 이끈다
- 9카카오모빌리티,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에 모빌리티 기술 비전 소개
- 10티머니,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디즈니 K-푸드 티머니카드’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