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본인터, CCIL과 PMDC A구역·BMMC 광산 탐사·개발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15:20:41 수정 2025-09-18 15:20:41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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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본인터내셔널]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브레이본인터내셔널은 CCIL Mining & Mineral Resources Corp과 함께 첫 니켈 프로젝트 로드쇼 및 협약식(Signing Ceremony)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브레이본과 CCIL의 본격적인 니켈 사업 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필리핀 정부 고위 인사, 산업계 주요 인사, 핵심 파트너, 토착 공동체 대표단 등이 대거 참석해 양사의 전략적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브레이본과 CCIL은 Khan Kon Chi Development Corporation(KKCDC) 및 Barubangkaw Mineral Mining Corporation(BMMC)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광업과 지역사회 주도형 개발 모델을 본격 추진하며, 책임 있는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특히 총 5만4700메트릭톤(MT)의 니켈 광석을 단 한 건의 지체료(demurrage) 없이 성공적으로 수출한 성과가 공개됐다. 이는 두 회사의 탁월한 운영 능력, 물류 효율성, 신뢰성을 입증한 기록적인 성과로, 브레이본과 CCIL은 이를 통해 '책임 광업(Responsible Mining)'을 실천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사진=브레이본인터내셔널]


또한 브레이본과 CCIL은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토착 마만와(Mamanwa) 부족을 조명하며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마만와 공동체는 수십 년간 토지 권리와 정의, 지속가능한 생계 확보를 위해 싸워온 회복력 있는 공동체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토착민 주도형 광업 기업 설립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Renante Boklas 의원, Mabalaw Alicio Patac, Bae Banzai Porogoy 등 부족 지도자들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산업과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브레이본과 CCIL은 마만와 공동체와 협력해 토착민 권리 존중, 지역사회 역량 강화, 윤리적 산업 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준 로빌로스 주니어(Jun Rovillos Jr.) CCIL 대표는 “책임 있는 광업은 단순히 광물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 그리고 지구를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정직·혁신·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아 미래 광업과 자원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브레이본과 CCIL은 이번 로드쇼와 협약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공동체와의 동반자적 관계, 그리고 글로벌 리더십 확보라는 전략적 목표를 명확히 하며, 필리핀 니켈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필리핀 디나가트 지역의 PMDC A구역을 탐사·개발하고, 수리가오 지역의 BMMC 광산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광산 개발 분야에는 LX인터내셔널과 제이스코홀딩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진출해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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