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000그루'…지구와 상생 캠페인 '희망의 숲 나무심기'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16:36:35 수정 2025-09-18 16:36:35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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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사회평화협의회]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 노을공원에서 상생나눔운동 ‘지구와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의 숲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와 상생’ 운동은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시민이 직접 인증하면, 1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온라인 나무심기’ 캠페인과 적립된 나무를 실제 필요한 장소에 심는 ‘희망의 숲 식수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 온라인 나무심기를 통해 2232회의 탄소중립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3년간 누적 9744회의 탄소 저감 실천이 진행돼 총 6365그루의 나무가 도심 공원과 유휴부지 등에 식재되며 도시숲 조성과 환경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회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 대표회장은 “환경문제는 지금 가장 시급한 전 지구적 과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함께해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지구와 상생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누구나 쉽게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5 지구와상생 '희망의 숲 나무심기'는 총 10회에 거쳐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상생나눔운동’은 2023년까지 진행한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에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확장해 사회에 내재된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으로 성장시킴을 목표로 운동명을 변경하고, 2024년 새롭게 시작됐으며, 올 4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웃사랑 실천운동과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 문화 예술 한마당, 이웃종교 화합행사 등을 진행하며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8년에 설립된 이후, 원불교, 개신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 평신도들이 연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진행해오던 '답게살겠습니다운동'에서 ‘상생나눔’의 가치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생나눔운동’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웃과 상생, 지구와 상생, 종교간 상생을 위한 실천적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11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문화예술한마당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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