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섬 완도군, 책으로 꽃 피운 문화 복지

전국 입력 2025-09-24 14:41:06 수정 2025-09-24 14:41:0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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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읍면 1작은도서관' 성공, 문체부 장관 표창으로 인정받다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31회 독서 문화상 기관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정을 받았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제31회 독서 문화상 시상식에서 '독서문화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완도군은 '1읍면 1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4년 신지햇살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읍·면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이는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의 작은 도서관들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독서를 즐기도록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시작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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