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내년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 집중"

전국 입력 2025-09-24 15:23:27 수정 2025-09-24 15:23:2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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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지역 발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

공영민 고흥군수(사진 왼쪽)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전날부터 이틀간 국회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고흥군의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의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핵심 현안들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고흥군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 등 여러 의원에게도 직접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고흥군은 총 7건의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라는 위상에 걸맞게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등 우주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귀어학교 설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제안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공 군수의 적극적인 설명에 국회 주요 인사들은 고흥군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긍정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의 미래를 좌우할 역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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